이휘재의 환골탈태, 제2의 솔레어카지노 전성기 활짝

방송인 이휘재가 각종 솔레어영상 프로그램과 카지노 시상식에서 발군의 진행 실력을 뽐내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남을 깎아내리거나 비하하는 개그 등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달리는 경주마 진행스타일로 비판을 받아온 그는 달라진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휘재는 지난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몰래카메라'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데뷔 이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인생극장'을 통해 "그래 결심했어"라는 유행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자유선언 토요일', '해피선데이', '스펀지', '세바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방송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이휘재는 2013년부터 약 6년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서언, 서준이와 함께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솔레어카지노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데뷔 23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하지만 이휘재의 개그 및 진행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게스트를 배려하지 않는 태도와 직선적인 진행 스타일은 매년 도마 위에 오르기 일쑤였다. 일부 연예인들도 이휘재의 진행 방식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솔레어영상 카지노는 지난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바퀴' 진행 중 가장 힘든 점은 말을 잘할 수가 없다. '세바퀴' 모니터를 잘 안 하게 된다. 미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세바퀴'는 독이 든 성배다. 이휘재 옆에 앉아 있기 힘들다. 이휘재는 경주마다. 옆을 신경 안 쓰고 웃기면 먼저 자빠진다. 옆에 사람이 더 이상 할 리액션이 없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2016년 12월 진행된 '2016 SFA 연기대상'에서 시상식 도중 배우들에게 무례한 발언과 농담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휘재는 패딩 점퍼를 입은 성동일에게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농담을 건네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솔레어영상 카지노의 이준기와 아이유에게는 "두 사람의 사이가 수상하다"라며 추궁하기도 했다. 당시 아이유는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열애 중인 상황이었다. 시상식 이후 이휘재의 진행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런 이휘재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신의 개그 및 진행 스타일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통해 편안한 진행과 진심을 담은 공감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바퀴'에서 불협화음을 일으켰던 박명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을 2년째 이끌고 있다. 또 솔레어카지노는 지난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MC를 맡아 한혜진과 함께 때론 위트 있게 때론 진중하게 균형을 잡으며 시상식을 이끌었다. 그는 4년 전과 다른 매끄러운 진행 스타일로 시상식 장내를 밝게 만들었다.